AI로 개발을 하다 보면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.
AI가 열심히 코드를 짜주는데, 전체적으로 어디까지 왔는지 파악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.
Ryan Carson의 3-파일 시스템을 적용하고 나서 이 문제가 해결됐습니다.
Ryan Carson의 3-파일 시스템이란?
Ryan Carson은 Treehouse 창업자로, AI 코딩 워크플로우를 3개의 문서로 구조화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.
깃허브에서 5,000개 이상의 스타를 받은 방법론입니다.
핵심은 간단합니다. AI에게 작업을 던지는 게 아니라,
기획 → 구현 → 정리 3단계로 문서를 나눠서 관리하는 것입니다.

3가지 파일 구성
1.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문서 (create-prd.md)
개발자가 초안을 작성하고, AI가 모호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구체화합니다.
XML 태그를 활용해 프로젝트 개요, 유저 플로우, 기술 스택, 제약 조건을 명확하게 정의합니다.
2. 구현 체크리스트 문서 (generate-tasks.md)
PRD를 기반으로 AI가 원자 단위의 태스크를 생성합니다.
완료된 항목은 [x]로 표시하며, 에이전트는 한 번에 하나의 작업만 수행하고
개발자의 승인을 받은 후 다음 작업으로 넘어갑니다.
커밋 전에는 반드시 전체 테스트를 실행하고, 통과 시에만 커밋합니다.
3. 구현 현황 정리 문서 (process-task-list.md)
구현 완료 후 전체 내용, 현황, 개발자가 수동으로 처리해야 할 사항을 정리합니다.
직접 써본 후기
좋았던 점
3가지 문서를 기준으로 전체 개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을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.
AI도 맥락을 명확하게 이해하니 훨씬 퀄리티 높은 코드를 작성했습니다.
주의할 점
초기 기획 단계에 시간이 걸립니다. 계획이 세세할수록 결과물 퀄리티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.
또한 초반에 방향이 한 번 꼬이면 수정하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습니다.
처음 PRD를 작성할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.
정리
AI 개발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3-파일 시스템을 추천합니다.
AI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게 아니라, 개발자가 구조를 잡고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.
처음엔 설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한 번 익숙해지면 개발 효율이 확실히 달라집니다.


